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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게임기구 300대 추가…외국인 베팅 한도도 상향 조정

등록 2024.09.05 11:04

강원랜드가 카지노 일반영업장을 확장하고 게임 기구를 300대 더 추가한다. 외국인 베팅한도도 최대 3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강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카지노업 변경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강원랜드 카지노의 일반영업장 면적은 기존 1만4513㎡에서 2만261㎡로 확장된다. 게임기구 수는 테이블이 200대에서 250대로, 머신이 1360대에서 1610대로 각각 늘어난다.

외국인 전용존의 이용대상도 기존 시민권자에서 영주권자가 추가된다. 베팅한도는 기존 최대 30만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뛴다. 다만 외국인 전용존의 베팅한도 변경은 관광진흥법 시행 규칙을 개정해야 해 실제 적용되는 시기는 미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영업장 확장과 게임 기구 증가는 영업장 확장이 완공되는 2028년 이후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완공 시점의 카지노 영업환경을 고려해 게임기구 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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