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해수부, 적조 위기 경보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

등록 2024.09.05 14:55

해양수산부가 5일 오후 2시부로 적조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달 9일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 득량만 2개 해역에 내린 적조 주의보를 예비 특보로 하향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적조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이어진다.

경계 단계는 적조 주의보 해역이 2개 이상 발생하거나 적조 경보 해역이 1개 이상일 때 발령된다.

해수부는 적조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함에 따라 적조 비상대책반을 종합상황실로 전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과 함께 적조 생물 발생 추이를 면밀히 감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고수온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약해진 양식 생물이 적조로 추가적인 피해를 보지 않도록 빈틈없는 감시와 초동 방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