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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가맹점에 '배민클럽' 미운영 권고

등록 2024.09.05 15:35

롯데리아가 본사 차원에서 배달의민족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최근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 도입에 대해 전 가맹점의 수익성 고려를 위해 미운영을 권고한다는 내용을 가맹점 측에 전달했다.

다만 배민클럽 운영 결정 여부는 가맹점주 판단에 따른다.

배달의민족은 알뜰배달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5월 무료 체험 형태로 도입했으며 11일부터 유료화된다.

배민클럽의 경우 점주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내거나 배달비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롯데리아는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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