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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여야의정 협의체서 의대 정원 논의하자"…박민수 경질론엔 "언행 자제해야"

등록 2024.09.06 10:36

수정 2024.09.06 10:37

한동훈 '여야의정 협의체서 의대 정원 논의하자'…박민수 경질론엔 '언행 자제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로비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 필수 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 문제로 장기간 의료 공백 상황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의·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 현장의 진료 서비스를 정상화하면서 의료 개혁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협의하고, 의대 증원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협의체 구성 제안이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됐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실에서도 공감하는 사안으로 안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경질 목소리에 대해서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공직자들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거나 오해를 사는 언행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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