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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서 폭발…현지 경찰 "조사 중"

등록 2024.10.02 15:30

수정 2024.10.02 15:35

덴마크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서 폭발…현지 경찰 '조사 중'

경찰이 현장 근처에서 발생한 두 건의 폭발을 조사하는 동안 코펜하겐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에서 경찰 차량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주덴마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시간 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주덴마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덴마크 경찰은 성명에서 이번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은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격화하며 현재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발생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부터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대적 공습에 나서면서 헤즈볼라 수뇌부를 무더기로 제거했고, 이란은 이달 1일 저녁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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