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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韓 모두 변해야…김건희 특검 표결로 용산 압박은 옳지 않아"

등록 2024.10.22 14:26

수정 2024.10.22 14:28

권성동 '尹·韓 모두 변해야…김건희 특검 표결로 용산 압박은 옳지 않아'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5선 중진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모두의 변화와 쇄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한 대표 측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지렛대 삼아 윤 대통령을 압박하거나 한 대표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오늘(22일)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나와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위헌적인 악법이라고 수차례 이야기했다"면서 "그런데 한 대표나 측근들이 세번째 표결을 지렛대로 삼아 (윤 대통령을) 압박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지가 않다"고 했다.

이어 "특검은 특검법 그대로 법률적으로 위헌인지 아닌지를 판단 해야 되는 문제고, 한 대표의 요구 사항은 대화를 통해서 의견을 조율해 가는 과정이 좀 필요하다"면서 "당 대표는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론과 여러 의견을 듣고 변해야 하고, 한 대표도 변해야 한다"면서 "두 지도자의 신뢰 회복과 변화가 없다면 정권 재창출은 요원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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