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경찰의 대통령실 서버 압수수색이 최종 불발 됐다.
18일 경찰 특별수사단은 오후 4시 50분쯤 대통령실 경호처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에 협조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버 압수수색에 대한 거부 의사다.
경호처는 이날 경찰에 "군사상 기밀, 공무상 등의 이유로 압수수색(서버압수수색) 영장에 협조할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호처는 경찰이 요청한 자료를 임의 제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 기한은 남았지만, 남은 기한 추가로 자료 확보를 어떻게 할지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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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 경호처 '서버 압수수색' 최종 불발…거부 통보
등록 2024.12.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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