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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내각 총사퇴했어야…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 협조하라"

등록 2024.12.28 13:47

수정 2024.12.28 20:36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정상적이라면 총사퇴했어야 마땅한 내각"이라며 헌법재판관 임명에 협조를 압박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 4차 회의에서 "불법임이 분명했던 윤석열 내란에 대해 거부하거나, 사표를 내거나, 항거하거나, 국민 앞에 목소리를 낸 국무위원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최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각은 헌법재판관 임명에 협조하고 더 이상 국민 앞에 죄직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최 대행은 시장의 기대 묵살하지 말고 제대로 된 대행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의원은 "조속한 내란 특검을 출범시키고 헌법재판소를 완전체로 구성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이 동원돼야 한다"며 "대통령 권한대행도 가장 우선해서 이러한 사안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 장세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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