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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14일 헌재 변론 불출석…"신변안전 우려"

등록 2025.01.12 11:29

수정 2025.01.12 11:51

尹 대통령, 14일 헌재 변론 불출석…'신변안전 우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의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계속 집행 시도하고 있어 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변호인단은 "대통령이 헌법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는 신변안전과 경호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안전문제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일괄 지정한 재판 기일 중 적정시기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기일을 1월 14,16,21,23일 2월 4일로 5회 일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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