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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판] 원유철 "국회, 양보다 질이 중요, 의원 증원 반대"

등록 2015.07.30 22:35

[시사토크 판] 원유철 '국회, 양보다 질이 중요, 의원 증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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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사토크 판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출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취임 후 제일 신경 썼던 업무에 대해서 “원내대표 당선 되자마자 제일 먼저 주어진 일이 메르스와 가뭄 극복을 위한 추경이었다. 무사히 잘 넘겼고 대통령과의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에서 지난번에 제가 정책위원장으로서 인사드리러 왔을 때는 선거운동 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코피 흘린 얘기를 했었다. 이제 원내대표로서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데 코피를 흘리도록 하겠다고 했었다” 고 말했다.

국정원 해킹 공방으로 여야가 대치하는 가운데 야당은 끊임없이 의혹제기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 원내대표는 “야당 입장에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사실로 나온 증거가 없다. 어느 나라건 국가 정보기관을 상대로 먼지 털이 식 조사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대북, 대테러문제, 국제범죄에 대해서 대응해야 하는 국정원이 논란의 중심이 되어서 걱정이다. 새정치연합이 이제 그만 국정원 논란도 종식 시키고 민생과 경제 살리는데 같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하반기 국정개혁 최대화두인 ‘노동개혁’ 개혁 추진 시작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공 여부를 떠나서 국정운영을 책임 진 정부여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심각한 노동 문제가 너무 많다. 그냥 바라본다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야당과는) 방식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논의 기구 형식으로 새누리당은 이미 만들어져있는 노사정위원회면 충분하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별도의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주장하고 있다. 성공여부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의원 정수 논란에 대해서 여야가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의원 정수를 늘이는 것은 반대다. 문제는 의원정수 늘이는게 아니라 정치개혁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회는 의원의 수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새누리당은 공천제도 개혁에 집중을 해서 내년 선거 준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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