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뉴스9

고속도로 정체 계속…내일 새벽쯤 풀릴 듯

등록 2017.10.05 21:26

[앵커]
추석 연휴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고속도로는 아침부터 귀경 차량에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온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영재 기자, 현재 교통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서울요금소는 오후 늦게까지 귀경 차량이 몰려 혼잡했지만, 이제는 차량 흐름이 원할해진 모습입니다.

하루종일 480만대에 달하는 차량이 도로로 쏟아져 나오며 전국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교통 정체를 겪었습니다. 이시각 각 지역별 교통상황 CCTV 통해서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으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부근 역시 서울방면으로 차들이 꽉 차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이천나들목에서 인천 방면으로 차량 흐름 순탄치 못합니다. 지금 출발하면 승용차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목포에선 5시간30분 광주에선 4시간40분 강릉에서는 3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정체는 하행선의 경우 오전 11시쯤 절정에 달했고 상행선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가 가장 막혔습니다.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는 자정을 지나 새벽 1시가 돼서야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교통량이 50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자정까지입니다.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홍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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