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전체

'달리던 트럭 폭발' 지나던 승용차 2대도 불타…4명 사망

등록 2017.11.02 15:32

수정 2017.11.02 15:41

[앵커]
오늘 오후 경남 창원터널 앞 도로에서 달리던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지나던 자동차까지 불길에 휩싸여 4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정민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1시20분쯤 경남 창원터널 앞 도로에서 휘발성 물질을 싣고 달리던 5톤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창원터널을 빠져나와 창원방면으로 가던 트럭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받았습니다. 사고 여파로 지나던 자동차 2대에도 불길이 옮겨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영아로 추정되는 어린아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복 4차선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지나던 자동차 7대도 크고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5톤 트럭 탱크에서 폭발이 먼저 났는지, 사고가 나면서 적재물이 폭발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트럭이 완전히 불타 정확한 적재물의 성분도 알 수 없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