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천 화재 유족대책위원회는 "소방당국의 초기 대응이 무능해서 화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2층 여성 목욕탕 유리창을 왜 깨주지 않았냐는 항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족들 주장과 소방당국의 해명 내용을 사회부 김수홍 기자와 자세히 따져보겠습니다. 김 기자, 소방당국이 2층 유리창을 깬 게 몇 시죠?
[기자]
[앵커]
유리를 깨는데 시간이 이렇게 걸린 이유는 뭡니까?
[기자]
[앵커]
2층 유리창 깨는 게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죠?
[기자]
[앵커]
그래도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유리창 한 두개 깨주고 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어요.
[기자]
두께 7mm 정도 강화유리였는데요. 소방전문가들 말을 들어보면, 접근이 어려울 땐 사다리차를 이용해 툭 치기만 해도 유리창을 깰 수 있다고도 합니다. 소방관들도 목숨 걸고 최선을 다했겠으나, 가족을 잃은 분들은 모든 게 아쉽게 느껴지겠죠.
[앵커]
백드래프트 때문에 유리창을 깨는 게 능사가 아니란 주장도 있어요.
[기자]
[앵커]
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사회뉴스7
[뉴스 7] 유족들 "초기대응 무능" 주장…당시 상황 어땠기에
등록 2017.12.23 19:21
수정 2017.12.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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