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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올해 마지막 주자

등록 2017.12.28 14:20

수정 2017.12.28 14:21

가수 이승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올해 마지막 주자

 

가수 이승철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의 올해 마지막 주자로 나섭니다.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오는 12월31일 밤 11시 30분부터 45분까지 대구 공평 네거리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구간으로 이어지는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를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씨는 이날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3관왕을 차지한 진선유 전 국가대표 선수의 성화를 넘겨받은 뒤 올해 성화 봉송의 마지막 행선지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향합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공연에 참여했던 이승철씨는 "성화 봉송 주자로 처음 참가하는 것이어서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성화의 슬로건처럼 내년에는 모두가 빛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씨는 성화 봉송 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타종 행사에도 참석해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새해를 맞이하고, 새해맞이 무료 축하 공연도 펼칠 예정입니다.

2017년의 마지막 성화는 새해 포항으로 이동해 호미곶 해돋이를 시작으로 경주 등을 거쳐 1월 5일부터 경기도 수원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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