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MB조카 이동형 "다스, 아버지꺼라 생각…MB꺼 아냐"

등록 2018.01.24 13:33

수정 2018.01.24 13:36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한송원 기자, 이씨가 다스는 자신의 아버지 것이라고 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다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다스 부사장인 이동형 씨를 소환했습니다.

이씨는 소환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청사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조사에서 성실히 답하겠다"며 답을 피했지만, "다스가 누구꺼라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아버지인 이상은 회장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씨는 이어 다스에 이상은 회장의 지분이 있어 아버지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버지가 월급사장이라는 녹취록 나왔는데,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 전 대통령 것이 아니라고 2번이나 반복해 대답했습니다.

다스의 '120억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은 회사 자금이 조카인 이씨에게도 비정상적으로 흘러간 정황을 잡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억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원래 오늘 소환할 예정이였는데요.

이 전 의원 측이 준비 부족과 건강문제 등을 이유로 소환 연기를 요청해 모레 다시 소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동부지검에서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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