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뉴스9

설날 연휴 무더기 메달 사냥…골든데이는 언제?

등록 2018.02.15 21:25

수정 2018.02.15 21:31

[앵커]
이번 설 연휴는 우리 태극전사들의 평창올림픽 종합 4위 달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놓칠 수 없는 '골든데이'를 이다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두 번째 금빛 승전고는 내일 오전 울려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1,2차 주행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윤성빈이 내일 역사적인 한국 첫 올림픽 썰매 종목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금메달 8개 등 종합 4위를 노리는 태극전사들에게 이번 연휴는 아주 중요합니다. 모레 쇼트트랙 대표팀. 여자 1500m, 남자 1000m 어느 종목 하나도 놓칠 수 없습니다. 특히, 500m에서 아쉽게 실격당한 최민정이 주종목인 1500m에서 여자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을 벼르고 있습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노력할테니까 계속해서 1500m, 1000m, 계주까지도 많은 응원과 관심..."

오는 18일 연휴 마지막날 저녁에는 '빙상여제' 이상화가 출격합니다. 올림픽 3연패의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선 일본 고다이라 나오의 벽을 반드시 넘어야 합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한일전이죠.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저를 격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설 연휴가 지나면 오는 22일과 24일이 유력한 골든데이입니다. 22일엔 세계 최강 쇼트트랙 대표팀이 3개의 금메달을, 24일엔 이승훈과 김보름이 초대 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립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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