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뉴스7

쇼트트랙 출격, 골든데이 쏜다!

등록 2018.02.17 19:06

수정 2018.02.17 19:23

[앵커]
평창올림픽, 오늘은 우리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 경기가 열립니다. 여자 대표팀은 1500m, 남자 대표팀은 10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요.

신완순 기자, 지금 막 경기 시작됐죠?

[리포트]
네, 7시 정각에 심석희 선수가 쇼트트랙 예선 1조 여자 1500m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7시 12분에는 김아랑 선수가 7시 20분엔 최민정 선수가 같은 1,500m 예선에 나섭니다.

여자 1500m는 대한민국 대표팀 금메달 획득이 가장 유력한 종목입니다. 특히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 전 열린 월드컵 1500m에 4번 출전해 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들 기억하실텐데요. 최민정 선수 지난 13일 500m 결승전에서 캐나다의 킴 부탱을 밀치며 반칙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었습니다. 최민정이 자존심 회복을 할지 주목됩니다. 예선을 통과하면 결승은 오늘 밤 9시9분입니다. 여기서 메달이 나옵니다.

남자 대표팀도 출격합니다. 1000m 인데요. 7시44분 준준결승에 나섭니다. 조편성은 좋지 않습니다. 준준결승에 진출한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모두 같은 1조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한 조 상위 2명만 준결승전에 진출하니, 한명은 울어야합니다.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긴하지만 우리 선수가 1,2위로 골인하고, 한명이 다른 나라 선수 반칙으로 어드밴티지를 받는다면 셋 다 진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남자 1000m 결승전은 조금 뒤인 9시24분에 열립니다.

지금까지 TV조선 신완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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