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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걸어본 이방카 "환상적 폐막식 기대"

등록 2018.02.25 19:12

수정 2018.02.25 19:20

[앵커]
이번엔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의 움직임 살펴봅니다. 이방카의 공개일정은 오늘도 미국 올림픽 대표팀 응원에 집중했습니다. 이방카는 환상적인 폐막식을 기대했습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방카 보좌관이 메달을 목에 걸고는 환하게 웃습니다.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로런 깁스가 메달을 걸어보라고 넘겨주자 "다른 사람 결혼반지를 껴보는 느낌"이라며 기뻐했습니다.

이방카는 여자 아이를 안기도하고 경기 중간 박수도 치며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파란색 점퍼에 USA가 적힌 흰색모자를 썼습니다.

어제 스키장에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나타났고, 매스스타트 경기장에는 몸에 붙는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이방카는 공항 입국장과 청와대 만찬 때도 서로 다른 옷을 선보이며 전직 모델의 패션 감각을 뽐냈습니다.

이방카 / 백악관 보좌관 (지난 23일)
"저는 며칠 동안 가장 환상적인 날들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방카는 평창올림픽 폐막식도 "환상적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방카는 "한국에서 동맹을 만나며 보낸 놀라운 이틀이 큰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한국 방문을 회고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잠시 후 폐막식 참석을 끝으로 3박 4일 간의 평창 일정을 마무한 뒤 내일 오전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지금까지 평창에서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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