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北, 이집트 통해 중동 아프리카에 무기 밀매…북 대사관이 창구"

등록 2018.03.05 21:47

수정 2018.03.05 21:56

[앵커]
북한이 이집트측과 무기 밀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이집트 카이로 주재 북한 대사관이 무기 판매의 거점으로, 중동과 아프리카에 무기 판매를 해왔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작년 8월 수에즈 운하에서 적발된 북한 선박 '지선호'입니다. 선박 내부에는 우리 돈 281억원 규모의 북한산 로켓 수류탄 3만 발이 실려 있었는데, 구매자가 이집트 최대 방산업체로 드러났다고 뉴욕 타임스가 곧 공개될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어 카이로 주재 북한 대사관이 중동과 아프리카 무기 판매의 거점 역할을 했으며 , 최근까지도 막대한 현금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엔 이집트 당국의 묵인이 있었다고 전했는데, 이는 이집트의 공식입장과 배치되는 겁니다.

사메 쇼쿠리  / 이집트 외무장관
"(북한은) 세계적 비핵화 체제를 흔들려고 하고 있으며 이집트는 이같은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상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정부가 무역기관 간부들을 러시아와 아프리카 등지로 보내 외화벌이를 독려하고 있다고 자유 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외화벌이 회사들이 제재로 대거 철수하면서, 외화난이 예상되자, 이들을 다시 외국으로 파견해 1인당 매달 평균 500에서 700달러의 외화벌이를 시키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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