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재보선에 친문 최재성 출사표…배현진·박종진과 '한판'

등록 2018.03.29 21:32

수정 2018.03.29 21:35

[앵커]
6월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앵커 출신의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이 정부의 언론 탄압 실태를 고발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친문 핵심 인사인 민주당의 최재성 전 의원도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이 서울 송파을 재보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제1상황실장을 맡아 인재영입을 이끌었던 친문 핵심 인사입니다.

최재성
"정권 재창출하는 10년 열겠다”

김경수, 황희, 전재수 의원 등 친문 의원들이 함께 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송파을에는 민변 출신 송기호 변호사가 이미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당초 방송인 출신의 각축장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송파을은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배현진
"어떻게 순식간에 돌풍이 일어나는지 이제 앞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종진
"개혁정치, 양심정치를 부르짖고 꼭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선관위에는 민주당 김수철, 한국당 백봉현, 바른미래당 송동섭 예비후보 등이 송파을 재보선을 위해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TV조선 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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