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김기식 "2박 3일 공무", 알고보니 4박 5일에 공무는 하루

등록 2018.04.13 21:16

[앵커]
이런 가운데 김기식 원장의 거짓말이 또 하나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4년 한국거래소의 지원으로 다녀온 우즈베키스탄 출장은 '2박3일 공무'였다고 해명했는데, 사실은 4박5일 일정에 공무는 단 하루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원장이 개인 일정을 위해 비행기표를 바꿔달라고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크] 2014년 3월 24일,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기식 금감원장은 우즈베키스탄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홍일표 보좌관과 본인 소속 상임위의 피감기관인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간부, 이렇게 4명, 다음날인 25일 공식일정 3건을 소화하고 거래소 이사장 일행은 26일 아침 모스크바로 떠납니다.

거래소 관계자
"(출장 일정이 3건이 되는 건가요?) 네 그게 25일이 되겠죠" (공식 일정은 다 25일에 있었던 건가요?) 그렇죠 네"

하지만 김 원장 일행은 이틀더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28일 밤에서야 귀국길에 오릅니다.  거래소 측에 귀국 항공편 날짜를 28일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2박 3일 공무 출장'이라고 해명했던 금감원은 외유가 아니라는 뜻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 일정은 숨겼던 셈입니다.

금감원
"거래소에서 지원받은 (2박3일) 출장일정에 대해서만 말씀드린거고요, 그 이후에는 개인 비용으로 체류하다 왔기 때문에"

거래소가 김 원장 일행에 지원한 출장비는 비즈니스 왕복 항공편을 포함해 총 900만원, 이중 200여 만원은 현금으로 지급됐습니다.

김기식
"돈 받아서 비즈니스, 퍼스트 타고 가서.."

김 원장 자신이 비판했던 출장 행태입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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