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전체

프로농구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과 3년 재계약

등록 2018.04.18 14:45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김승기(47) 감독과 3년 재계약 한다.

인삼공사는 18일 "이번달 말로 계약이 끝나는 김승기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했다"며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5~2016시즌부터 인삼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첫해에 팀을 4강에 올려놓고, 이듬해인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4강까지, 감독 재임 기간 동안의 김 감독의 정규리그 승률은 60.5%(98승 64패)로 통산 2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승률도 58.3%(24경기 14승)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 주축 선수의 이탈과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김 감독은 구단 최초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성과를 달성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