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전체

'사타구니 부상' 류현진, 결국 전반기 아웃…FA 앞두고 악재

등록 2018.05.04 15:19

수정 2018.05.04 15:40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31)이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어제 애리조나전 도중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조기 강판 된 류현진은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왼쪽 다리 사타구니 근육이 크게 손상 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뼈가 보일 정도로 심각한 부상으로 알려졌다.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후반기나 돼야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음 시즌 FA를 앞둔 류현진으로서는 아쉬운 부상이다. 이번 시즌 6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3승 0패, 평균자책점 2.12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류현진은 일단 휴식을 취한 뒤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할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