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2030세대 "우리는 불행아, 50대는 행운아"

등록 2018.05.21 21:40

수정 2018.05.21 21:55

[앵커]
우리나라 20~30대는 스스로를 가장 '불운한 세대'로 여기고 10명 중 6명은 기회가 생기면 이민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부모세대보다 더 잘 살수 있을 거란 응답도 35%에 그쳤습니다. 여론 조사에 투영된 우리 청년세대들의 생각을 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몇년 전부터 20~30대들 사이에 유행한 자조적 신조어 삼포세대는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세대라는 의미였습니다. 집, 경력과 취미, 인간관계를 포함해 오포세대, 칠포세대라는 말도 나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비슷한 인식이 확인됐습니다.

'시대를 잘못 만난 가장 불운한 세대 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3%가 20대를 택했고, 30대는 26%로 2위였습니다. 60대 이상이 17%로 3위였고 40대와 50대는 각각 7%였습니다.

이들은 '기회가 있다면 이민을 가고싶냐'는 질문에도 63%가 '그렇다'고 했습니다. '시대를 가장 잘 타고난 운 좋은 세대' 를 묻는 질문에는 50대가 35%로 1위였습니다. 40대와 20대 19%, 60대 이상 17% 30대 10%의 순이었습니다.

현재 부모세대보다 더 잘 살 것이라는 응답이 35%에 그친 반면, '부모와 비슷할 것' 47%, '부모에 비해 더 낮아질 것' 18%였습니다.// 이들 중 71%는 '나를 대변해주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TV조선 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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