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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vs 클리블랜드, NBA 챔피언결정전 4년 연속 맞대결

등록 2018.05.29 15:34

수정 2018.05.29 15:48

골든스테이트 vs 클리블랜드, NBA 챔피언결정전 4년 연속 맞대결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 / 조선일보DB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매치업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확정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01-92로 제압했다. 케빈 듀란트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34득점을 기록했고, 스테판 커리도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넣으며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고, 이미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와 올시즌 챔피언을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됐다. 두 팀의 챔피언 결정전 맞대결은 4년 연속이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로 불리는 농구, 야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를 통틀어서 같은 팀이 4년 연속 결승 대결을 벌이는 것은 올해 NBA가 처음이다.

앞선 세 번의 챔피언 결정전에선 골든 스테이트가 2015년과 2017년 우승을,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우리 시간으로 다음달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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