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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받고 불법개조 견인차 통과시켜 준 차량검사소 적발

등록 2018.06.04 16:29

수정 2018.06.04 17:05

인천지방경찰청은 뒷돈을 받고 불법 개조 견인차량을 정기검사에서  통과시켜 준 차량검사소 검사팀장 60살 이모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6년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내 한 자동차검사소에서 불법 개조 견인차량 600여대를 검사하면서  통과시켜 주고 7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검사소 내 감시용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거나 불법 개조 부위를 검은색 테이프로 가리는 방법으로 자동차 검사를 진행하며 1대 당 10만원 정도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불법 차량 검사를 의뢰한 견인차 운전기사 600여명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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