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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혜채용 의혹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

등록 2018.06.11 10:32

검찰이 전현직 임원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은행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인사부와 인사담당자들의 사무실과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대한 조사 결과,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신한은행은 학점이 낮아 서류심사 선정기준에 미달하고, 실무면접에서 최하위권 등급을 받았음에도 임원 자녀와 외부 추천자 등 일부 지원자들을 최종 합격시킨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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