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백악관 "미북회담, 단독-확대-업무오찬으로 진행"

등록 2018.06.11 21:40

수정 2018.06.11 21:47

[앵커]
백악관이 조금 전 내일 미북회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미북회담이 내일 하루 개최될 예정이며 단독회담으로 시작해 확대 단독 회담 업무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유지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미국 백악관이 방금 내일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내일 회담은 현지시간 오전 9시,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대면으로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악관은 통역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단독회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확대정상회담과 업무오찬 순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확대정상회담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합니다. 또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업무오찬에 참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종료되는 대로 기자회견을 한 뒤 현지시간 저녁 8시 전용기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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