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7

[더하기 뉴스] 美 코미디언 "백악관에 장난전화…트럼프와 통화 했다"

등록 2018.07.01 19:42

수정 2018.07.01 19:50

[앵커]
놓치면 아쉬운 소식,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정운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농락당한 트럼프?' 어떤 소식이죠?

[기자]
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주장을 해 화제입니다. 존 멜렌데스라는 코미디언인데요. 최근 이 남성은 백악관에 전화를 걸어서 자신이 상원의원인데,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후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와 비슷한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는데요. 두 사람은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서 3분 넘게 이야길 나눴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추정 남성
"우리는 (차기 대법관) 후보자 명단이 있어요. 검토해서 앞으로 몇 주 내로 결정할 겁니다."

존 멜렌데스
"너무 심한 보수성향 후보자가 아니라면 인준이 통과 되도록 제가 돕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남성은 이 통화 녹취파일을 자신의 팟캐스트에 올렸고, 이를 미국 주요 매체들이 보도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왜 이런 장난전화를 건 거죠?

[기자]
처음엔 이 남성이 자신의 신분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바쁘다는 답변을 받자, 장난전화를 건 겁니다. 백악관은 이 남성의 주장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대북제재, 큰 고통' 북한 관련 소식인가 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어제 보도한 내용인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달 베이징 정상회담서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경제 제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냈으니 제재의 조기 해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시 주석은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답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앵커]
실제로 중국이 지난달 유엔 안보리 회원국에 대북제재 완화 촉구 성명안을 배포하기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요청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외에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인상에 대해 "얘기가 통하고 도량이 크다"고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메시 누른 무서운 10대' 월드컵 관련 소식인가 봅니다.

[기자]
어제 끝난 경기죠.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16강 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10대 선수 킬리안 음바페의 몸값이 화제입니다. 올해 19살로 아직 스무살도 안 된 이 공격수의 연봉이 무려 연봉은 242억 원, 몸값은 우리돈으로 2336억 원입니다. 2878억 원으로 지구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가 브라질의 네이마르 선수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몸값은 더더욱 치솟을 전망입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