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낄까요. 오랫동안 원했던 학교에 입학하고, 직장에 취직하고,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아름다운 옷을 쇼핑하고, 최신 전자 제품을 들여놓았을 때 행복할까요.

엊그제 한 신문칼럼에서 혜민 스님은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것은, 집을 사고 차를 산 직후에 뭔가 욕심내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뭔가를 끊임없이 구하려는 마음이 잠시 쉬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뭔가를 끊임없이 구하려는 마음, 그걸 내려놓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