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구호성금 1천만 달러(한화 112억 원 상당)를 주한 라오스대사관에 기탁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늘 서울 한남동 주한 라오스대사관에서 깜수와이 깨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대사를 만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구호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현지 주민들의 삶이 하루라도 빨리 일생으로 돌아오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미 파견된 사회공헌위원회 및 SK건설의 긴급 구호지원단의 활동과 지원과는 별도로, 식료품, 의료품 등 50여 톤 규모의 긴급 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