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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의 세상칼럼] 무인(武人)답지 못한 장군들

등록 2018.08.03 10:24

수정 2018.08.08 19:27

기무사 계엄 검토 문건,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은, 내란 음모나 친위 쿠데타 계획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지요. 작년 3월 그랬다는 것입니다. 핵심 당사자는 당시 국방장관 한민구, 당시 기무사령관 조현천, 두 사람입니다. 한민구 씨는 4성 장군, 합참의장 대장 출신이고요, 조현천 씨는 쓰리 스타, 중장이었습니다. 둘 다 육사 출신 장군들입니다. 무인이지요.

오늘 조선일보 선임기자 칼럼은, 이들에게, 무인답게, 당당하게 나와서,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군 전체가 매도당하고 있는데도 침묵하고 있는 것은 장군답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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