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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촬영지 군산 중국집 '빈해원', 문화재 됐다

등록 2018.08.06 12:34

'물짜장'으로 유명한 전북 군산의 중국음식점 '빈해원'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빈해원은 영화 '타짜'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영업 중인 음식점이 문화재로 지정되는 건 드문 경우다.

빈해원은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음식점으로, 1950년대 문을 열었다. 철근 콘크리트와 벽돌로 쌓은 2층 건축물로, 군산의 화교 생활사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화재청은 빈해원 외에도 1930∼60년대 지은 건물 6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군산 지역의 옛 건물인 법원관사, 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 남조선전기주식회사와 경북 칠곡 왜관 성당,전남대 의대 구 본관,파주 구 교하면사무소다.

옛 군산세관 본관은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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