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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년 최대한 확장 재정…김동연 "일자리 예산 역대 최고치로"

등록 2018.08.23 11:28

수정 2018.08.23 13:43

당정, 내년 최대한 확장 재정…김동연 '일자리 예산 역대 최고치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 조선일보DB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9년 예산안 당정 협의 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고치로 확대해 민간 공공기업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먼저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을 내년 예산에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1만5000명 늘리는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최대한 확충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장애인연금을 월 30만 원으로 조기 인상하고 저소득층 구직을 촉진하는 수당을 신설해 예산에 200억원 반영할 예정이다.

예비군 동원 훈련 보상비를 두배인 3만2000원으로 인상하고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도 342억 원 규모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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