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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포용적 성장으로 소득 4만달러 시대 열겠다"

등록 2018.09.04 11:31

수정 2018.09.04 11:32

이해찬 '포용적 성장으로 소득 4만달러 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 조선일보 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일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이뤄진 포용적 성장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20년간 해결해야 할 5대 과제로 △ 새로운 경제 번영을 위한 성장동력 마련  △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노력과 사회통합 △ 적폐청산과 불공정 해소 △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 한반도 평화경제시대 열기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다섯 과제 중에서 핵심은 역시 경제"라며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려면 우리 현실에 맞는 독창적인 복지·노동 모델과 혁신성장모델을 함께 창출해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재정을 소극적으로 운용하라는 것은 국가의 역할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며 "당대표 직속으로 민생연석회의를 가동하고 입법 의제를 집중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적폐청산과 불공정 해소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필수적인 관문"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약속했다.

이밖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중요성과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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