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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주변 주민 100명 중 6명 장내기생충 감염…섬진강 최다

등록 2018.09.06 14:47

강 주변 거주 주민 약 100명 중 6명은 간흡충 등 장내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한강 등 장내 기생충 고유행 지역 주민 4만4천706명을 대상으로 법정 장내기생충 11종의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섬진강 인근에 사는 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이 7.9%로 가장 높았고, 낙동강 6.6%, 금강 6.3%, 한강 4.1%, 영산강 2.9%의 순이었습니다.

장내 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이 4.1%로 가장 높았고, 장흡충 2.1%, 편충 0.2% 등으로 회충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를 생식해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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