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추석엔 가족들과 손 잡고 공연 한 편 어떨까요? 박소영 기자가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국립무용단이 내놓은 신작 '추석―만월'입니다. 재기발랄한 만담부터, 전통춤 강강술래까지 명절 분위기에 맞춥니다. 고무악, 동래학춤 등 우리 춤 8개를 엮었습니다.
"이 피부 뭐야, 시퍼렇게 퉁퉁 불었네."
뮤지컬 '마틸다'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로알드 달의 동화가 원작으로, 주인공은 5세 소녀 마틸다입니다.
안소명 / 아역배우
"러시아어는 진짜 한번도 안 해봤거든요. 러시아 발음은 혀를 꼬아야 하는데, 안 꼬아지니까.."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소녀의 씩씩함이 관객에게 용기를 줍니다. [
"높은 자리가 좋긴 한데, 늘 불안불안해."
'조씨고아―복수의 씨앗'은 2015년 초연 당시 각종 상을 휩쓴 화제작입니다. 신의와 도덕, 운명과 복수를 다룬 작품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을 반추하게 합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