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뉴스9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계속…"내일 새벽까지 정체될 듯"

등록 2018.09.25 21:13

수정 2018.09.25 21:17

[앵커]
추석이 지나고, 오늘은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지금도 차량들이 많습니까?

 

[리포트]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서울요금소에도 아직까지 많은 차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계속된 귀경길 정체는 오늘 자정을 넘겨 새벽 3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상황 고속도로 CCTV 통해서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천안 부근에서 안성분기점 부근까지 30km 긴 구간 정체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당진 분기점부터 서평택 부근까지 차들이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입니다. 여주분기점에서 이천 부근까지 12km 구간 서행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행선 경부 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쯤 영동나들목부터 서초나들목까지 86km구간이 정체를 빚기도 했는데, 지금은 구간구간 막히는 곳이 많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 광주에서 5시간 10분, 강릉에서는 3시간 30분, 대전에서는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교통량은 전국 387만대로 오늘보다는 100만 대 이상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귀경길 정체는 오전 9시에서 10시쯤 시작돼 오후 3시 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가 사전에 공지한대로 오늘 자정까지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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