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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성 삶 파괴 범죄, 반드시 법 심판대 세워야"

등록 2018.10.25 16:13

수정 2018.10.25 16:22

文대통령 '여성 삶 파괴 범죄, 반드시 법 심판대 세워야'

문재인 대통령 /조선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의 삶과 인격을 파괴하는 범죄들을 철저히 예방하고, 발생한 범죄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정부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국정원의 대공 정보 능력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에서 수사로 이어지는 공조체계를 튼튼히 구축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안보 수사의 전 과정에서 인권 보호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스마트 치안에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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