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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발물 소포' 50대 男용의자 체포…"공화당원·범죄전력"

등록 2018.10.27 13:12

수정 2018.10.27 13:22

[앵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연쇄 '폭발물 소포' 배달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공화당원이고, 범죄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워싱턴 자택,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뉴욕 자택 등 총 13곳에 폭발물을 보낸 용의자가 플로리다주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시저 세이약으로, 일부 소포에서 지문이 발견돼 덜미가 잡혔습니다.

지난 22일 억만장자인 조지 소로스의 뉴욕 자택 우편함에서 첫 '폭발물 소포'가 발견된 이후 나흘 만입니다. 용의자는 뉴욕 출생으로 공화당원이며, 지난 1991년 이후 절도, 마약, 사기뿐 아니라 폭발물 사용 위협 범죄 이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극우 음모론을 인터넷에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전해집니다.

미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소행일 가능성과 우편물 일부가 플로리다주에서 발송된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해왔습니다. 용의자가 체포된 만큼 앞으로는 폭발물이 다른 곳에도 보내진 것이 있는지 추가 확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Sean Ragan / FBI
"다른 소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 등은 모든 예방조치를 사용하기 바란다"

'폭발물 소포'사건은 소포를 받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정치인과 언론사라는 점에서 '정치 테러'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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