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해 20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주식을 순매수했다.
오늘(3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5포인트(0.74%) 오른 2,029.69에 거래를 마쳐 어제에 이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8.15포인트(0.40%) 오른 2,022.84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한 뒤 2010선을 중심으로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장 막판 외국인이 순매수로 선회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오늘 외국인과 개인은 쌍끌이 매수에 나서 각각 1천300여 억원과 2천600여억 원 어지 추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4천100억 원 넘게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4.53포인트(0.70%) 오른 648.67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천900여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00억 원, 8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0.04%) 오른 1139.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