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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교체설에 "인사문제, 내가 관여할 사안 아냐"

등록 2018.11.04 14:09

수정 2018.11.04 14:10

장하성, 교체설에 '인사문제, 내가 관여할 사안 아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 조선일보DB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신의 교체설과 관련해 인사 문제는 본인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 직후, 기자들이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했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또 교체 시기에 대해 대통령에게 들은 말이 없느냐는질문에는 침묵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함께 문재인 정부 경제투톱이 연일 교체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인사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말을 아꼈다.

장 실장은 앞서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 경제상황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내년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실질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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