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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이재명의 반격 "경찰을 검찰에 고발한다"

등록 2018.11.04 19:38

수정 2018.11.04 19:42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습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이재명의 반격? 이 지사는 얼마전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나요?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자신이 수사를 받은 분당경찰서의 서장을 "사건조작과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사흘 전, '형님 강제입원' 혐의 등을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넘겼습니다.

이 지사는 SNS에 "경찰이 무지몽매한 순환 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장하고, 그에 맞춰 사건을 조작했다"며 "수사 경찰과 지휘라인을 고발인 유착,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 강요, 영장신청 허위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관심이 집중됐던 '여배우 스캔들' 등 4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앵커]
타이어도 빠진 채로 차가 주행이 가능한가요?

[기자]
가능했습니다. 저렇게 타이어가 펑크나 사라질 때까지 운전하고 역주행까지 한 20대 여성이 부산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검거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194%였습니다 경찰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술에 취해 '갈지자' 운행을 하는 승합차를 한 트럭이 막아섭니다. 트럭에서 내리는 사람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직접 신고를 한 시민인데요. 만취 운전자는 차를 돌려 도주하려 했지만, 순찰차가 옆에 차를 붙여 차단했고, 결국 운전자는 체포됐습니다.

역주행 거리만 200미터, 어떻게 달렸을까요 경찰 얘기 들어보시죠,

경찰 관계자
"바퀴가 빠진 채로도 차량이 달릴 수는 있습니다. 저희도 자주 보는 경우는 아니죠."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윤창호법'이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직접 행동한 시민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김정숙 여사의 첫 단독 순방인가요?

[기자]
김정숙 여사가 인도 3박 4일 방문을 위해 오전 항공기 탑승 계단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대통령 부인의 단독 외국 방문은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라, 낯선 모습일 텐데요. 김 여사는 계단을 올라 손을 흔들고 고개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계단 앞에는 헌병대가 있는데요 대통령 전용기가 아닌 공군 2호기이기 때문입니다. 

7일에는 타지마할을 방문하는데요 역대 가장 유명한 타지마할 방문 사진을 남긴 이는 영국의 다이에나 왕세자비죠.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도 기대가 됩니다.

내일은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대통령 부인과 오찬을합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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