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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정치? 안해…다음생엔 안태어나게 해달라 기도도"

등록 2018.11.06 18:01

수정 2018.11.06 18:35

서지현 검사 '정치? 안해…다음생엔 안태어나게 해달라 기도도'

검찰 내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조선일보DB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 검사가 "피해자의 당연한 권리"라면서 안태근 전 검사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서 검사는 오늘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이 민사소송을 꺼리게 되는 이유는 꽃뱀 프레임 때문이지만, 민사소송은 정당한 요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1월 성추행 피해 사실을 밝힌 이후,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하며 서 검사는 "다음 생엔 저로 태어나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검사는 지난 2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1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현재 안 전 검사장의 직권남용 사건도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이 진행 중이다. / 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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