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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 혁명'이 바꿀 미래…제 6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 개막

등록 2018.11.12 14:12

수정 2018.11.12 14:20

[앵커]
세계를 움직이는 정책결정권자와 각 분야 석학들이 모여, 미래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글로벌 리더스포럼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과 바이오 혁명을 주제로 열띤 토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사장에 나가 있는 임유진 기자 연결합니다. 임 기자, 지금은 어떤 순서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1시 30분부터 두번째 세션, '뇌 과학, 인공지능을 이끌다'란 주제로 토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글로벌 리더스포럼은 "보이지 않는 것이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내일까지 이틀 동안 6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행사는 9시 30분 문희상 국회의장의 축사로 시작됐습니다. 문 의장은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더욱 사람답게 해주는 사람중심의 대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조연설에선 북유럽을 IT 강국으로 이끈 투마스 핸드릭 일베스 전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연단에 올라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정치적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한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잠시 뒤 3시부터는 'AI의 진화와 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존우드 전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됩니다.

오늘 마지막 세션엔 '바이오 혁명'을 주제로 전 네이처지 에디터 출신 과학저널리스트 애덤 러더포드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내일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오는 우리 삶의 변혁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누구나 생산자가 되는 '메이커스 시대'에 대한 토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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