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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세안·APEC 정상회의 참석…오늘 출국

등록 2018.11.13 13:54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APEC 정상회의 참석…오늘 출국

문재인 대통령 / 조선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2일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8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지지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주요국들과의 양자회담을 추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아세안 회의 기간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접견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남북관계 개선,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상황에 대한 공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한국 답방 추진상황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17∼18일에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APEC회의 기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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