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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스 포럼 이틀째…블록체인의 모든 것

등록 2018.11.13 14:13

수정 2018.11.13 14:32

[앵커]
세계적인 석학들과 기업인들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이끄는 신기술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서울에 모였습니다. TV조선이 주최하는 글로벌리더스포럼이 이틀째를 맞았는데요, 오늘은 블록체인 기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자민 기자, 블록체인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고요?

 

[리포트]
네, 오전과 마찬가지로 오후에도 빈자리 없이 강연장이 꽉 찼습니다. 그만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후 1시30분부터는 '글로벌 기업, 블록체인을 품다'란 주제로 오늘의 두번째 세션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이 경영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얘기중입니다. 특히 아마존 창립멤버인 조나단 코크머가 연사로 나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블록체인, 내가 만드는 경제'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의 창시자인 알렉시스 시르키아 등이 연사로 나섰는데요. 블록체인 세상에선 기존의 은행과 같은 정부가 아니라, 개인 스스로가 경제 시스템 운영의 중심이 되는, 이른바 '탈중앙화'가 이뤄진다는 겁니다.

빠른 기술의 발전에 비해 정부와 시장의 규제는 보수적이란 점이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진행된 제6회 글로벌 리더스포럼은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내는 '메이커스 시대'에 대한 토론을 끝으로 오늘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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