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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시

등록 2018.11.13 17:19

현대·기아차, 유럽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시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 / 조선일보DB

현대,기아차는 세계적 통신업체인 보다폰과 커넥티드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보다폰은 유럽 최대 통신 업체로 1억 2000여 명의 이용자를 두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협력으로 차량과 첨단 사물인터넷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우선 내년 초 출시되는 차량에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차 '유보'를 탑재해 앱으로 시동걸기, 경적 울리기, 위치 찾기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8개국에 서비스를 처음으로 개시한 이후 수년 내 32개국 유럽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 서비스가 시작되면 유럽은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에 이어 현대·기아차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섯 번째 지역이 된다. / 황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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