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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보유세는 고가·다주택 소유자부터…경기 침체 아니다"

등록 2018.11.13 18:05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보유세를 현실화하더라도 고가, 다주택 소유자부터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13일 말했다. 김 실장은 또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이날 운영위원회의에서 '보유세 수준이 어떻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 질의에 "국제적인 비교는 곤란하지만 체감하는 바로는 너무 조금 낮지 않느냐고 우려하는 분들이 많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우리 경제가 침체 국면이 아니냐'는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의 질의에는 "침체라는 단어를 쓰기는 조금 성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침체든 아니든 정부는 훨씬 엄중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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