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국정원 "北삭간몰 기지 이미 파악…다른 기지도 추적중"

등록 2018.11.14 10:50

국가정보원은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미사일 기지 보고서와 관련해 "삭간몰 기지 현황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고 1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에 "여타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집중 추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스커드·노동 등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 현황에 대해서는 "한미는 관련 사항을 공동으로 평가·공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관련시설과 활동을 공동으로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정보위에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참석했다.

미 CSIS는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북한 내에 미신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20곳의 미사일 기지 가운데 최소 13곳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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